보도자료

[분류#1] 오늘할일, 실패한 일 체크하는 '깔끔경영'의 달인

작성자 (주)비씨월드제약

작성일 21-06-25 10:28

조회수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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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 실패 한 일 체크하는 '깔끔경영'의 달인
强小제약 지향하는 비씨월드 홍성한 사장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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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제약 꿈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 둘 착실한 발걸음을 옮기는 비씨월드제약의 홍성한 사장.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작아도 튼실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 제약회사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겸손한 홍 사장이 20일 대뜸 기자들을 만나 자사 연구개발 능력은 국내 20위권에 드는 제약사 안부럽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이유로 그는 "연구개발의 성패는 투자 규모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아이디어'가 결정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극동제약을 인수, 비씨월드제약으로 상호 변경해 전혀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시키며 불과 1년 반만에 알찬 중소제약사로 가꾸어 가고 있는 홍 사장은 '2010년 500억 매출목표 달성 및 코스닥 등록'의 비전을 설명하며 그 바탕이 되는 연구개발 능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월 비씨월드제약으로 재탄생후 올 연간 매출 180억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0억에 비해 50%정도 성장한 수치이다.

영업이익도 20~30억원의 흑자가 기대되고 있다.

이런 성과를 거둔 데 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홍 사장이 일거리를 직접 챙기는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출근하면 그는 제일 먼저 A4용지 반을 접어 좌측에는 자신이 오늘 할 일, 우측에는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에게, 거래처에게)할 일 등을 적어 나간다.

여기에는 어제의 문제점과 오늘의 교정거리등이 적혀 있을 수 도 있고 사소하게 직원 개개인에 관련된 일들도 있다.

심플한 메모중심의 경영은 비단 그만이 하는 게 아니다.

전 직원들이 간단한 메모형식으로 '실패'한 경험을 낱낱이 메모하게끔 한다.

이른바 실패노트관리 기법의 도입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기에 성공하려면 실패라는 거울을 보는 일이 가장 중요한 회사의 몸단장이기 때문이다.

약사출신(서울약대졸)의 경영인로서 스스로 강력한 맨파워를 보유했다고 자랑하는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목표 달성을 기념, 각 지점장급 이상 임원 모두가 참여하는 골프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거래처와의 골프보다 내면적인 인화를 중시하는 골프대회를 연 제약사는 처음이 아닐 까 싶다는 게 홍 사장의 자평이다.

이 회사는 최근  2010년 매출500억 달성과 코스닥 상장 이라는 ‘VISION 2010’을 선포했다.  

홍성한 사장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충만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고 이것이 향후 비씨월드제약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가장 마음을 쓴다.

직원 감동이 우선이라는 생각속에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려 했고, 직원들의 요구는 왠만하면 수용하려 노력했다. 연봉개선에도 착수, 평균 17%정도 인상했으며 많은 경우 30%에 근접하기도 했다.

얼마전 자신의 생일을 기억한 직원들이 마련해준 깜짝파티에 감격했다는 홍 사장은 "연봉 절대치가 대기업에 비해 아직 낮으나 내후년쯤이면 제약기업 최고 대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라며 각별한 처우개선을 다짐한다.

 
기사 입력 날짜 : 2007-12-24 11:56:28
조동환(donhwan@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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