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비씨월드제약, EU-cGMP공장 신축 · 내년 코스닥 상장 (메디파나 기사 발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4-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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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제약, EU-cGMP공장 신축‥내년 코스닥 상장
원천기술 인정한 유럽·미국 파트너사 협조로 진행…글로벌 진출 새로운 모델 제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 사진)이 EU GMP 및 cGMP 공장 신축에 나선다.
 
비씨월드제약은 기존 경기도 여주 소재 공장 부근에 2년전 구입한 2,000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건평 1,500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공식은 이달말이나 내달초 가질 예정이며, 내년초 EU GMP(cGMP)에 대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 GMP 및 cGMP 공장은 비씨월드제약이 원천기술(Platform Technology)을 활용한 신제품에 대한 유럽 및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수종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비씨월드제약의 원천기술에 대한 부가가치를 인정한 유럽 및 미국 파트너들(모두 이니셜 A사)의 협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례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선진시장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홍성한 사장은 "당초 스위스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생산대행) 전문기업을 통해 생산하는 것으로 추진했으나 파트너사들이 기술 및 생산노하우 유출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자사에서 전용공장을 짓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무엇보다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을 해외 파트너사들이 무상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5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 비용은 자사 유보금과 자사 지분 일부를 보유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에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씨월드제약은 또한 R&D 성과를 바탕으로 제2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홍 사장은 "코스닥 상장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해 놓았다"면서 "내년 상장 추진과 함께 전직원들에게 회사주식을 보유(우리사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2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비씨월드는 R&D에 18%(48억)를 투자했으며, 올해는 매출목표 400억원에 연구개발로 55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직원 200명에 연구원만 45명(박사 2명, 박사급 포함 석사 이상 30여명)을 포진해 있으며, 제제기술을 활용한 B to B (Business to Business)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판교소재 비씨월드제약 GRI(Global Research Institute)에서 열린 제제기술 설명회에 50여 제약사가 참여할 만큼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특허 풀린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카듀엣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진행했다. 특히 카듀엣의 경우 생동이 어렵다는 점에서 제제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복지부가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부의 ATC(우수기술연구센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ATC의 경우 전산업 분야에서 연간 20~25개 정도가 선정되는데 제약부문에서는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동국제약, 현대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도만이 선정돼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진출이 가능할 만큼 기술을 보유했느냐 여부로 평가되며, 연간 5억원씩 5년간 정부자금을 지원 받는다. 
 
한편 홍성한 사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화약품 개발부장과 아주약품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06년 6월 극동제약을 인수하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회사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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