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기침체속 업계 구조조정 본격화(후생신보 기사 발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4-01 17:04

조회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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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업계 구조조정 본격화
 
C, B 등 상위사 이달 중 구체적 내용 발표 계획
BC월드제약 등은 오히려 인원 대폭 늘려
 
문영중 기자 icon_mail.gif
 
 
 
제약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형 제약사는 물론 중소 제약사들의 구고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약제비적정화 방안, 기등재약재평가사업, 신약 비급여화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 탓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같은 구조조정은 상위 제약사를 비롯해 1,000억 미만의 중소 제약사에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뜩이나 얼어붙은 업계가 더욱 움츠려 들고 있다. 

S사를 비롯해 C, B 사 등 상위 제약사 뿐 아니라 H, D 등 중소제약사들도 구조조정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상위제약사인 C사와 B사는 이날 내, 구체적인 구조조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주 대상은 실적이 미미한 영업 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사는 지난 9월 전체 임직원 2000명 가운데 임원 20명을 포함해 모두 40여명을 정리했다.

이 회사의 구조조정은 전액본인부담금 조치로 은행잎제제와 파스류가 매출 반토막이라는 폭탄을 맞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IMS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은행잎제제와 파스류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40%와 50% 대로 추락했다.   

S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회사차원의 구조조정 진행된 적 없다”며 “영업, 학술 등에서 오히려 70명의 인재를 새로 뽑았다”고 강조했다. 

수년째 매출이 제자리 걸음인 H사도 전체인원 가운데 10% 대의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H사 관계자는 “신규 인력 충원은 없고 감원 규모는 내부적으로 진행중이어서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

D사도 40명 정도의 인원을 정리할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이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한편, 이같은 감원 분위기 속에서도 위기가 곧 기회라며 인력을 대거 채용한 회사도 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BC월드제약(대표이사 홍성한). 국내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대부분의 제약사가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BC월드는 최근 3개월 동안 20명 등 올해에만 총 4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R&D 분야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려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BC월드 한 관계자는 “2009년도 사업 계획안 역시 이같은 공격경영을 기초로 하고 있다”며 “R&D 투자 강화, 회사 Brand 홍보, 대학병원 및 로컬영업 강화, 신바람 나는 문화 조성 등이 핵심사항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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