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비씨월드제약..."창의적인 아이디어" 샘솟아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4-01 16:57

조회수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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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르바 출시 3개월 100억 이유있다

영업사원 방문율 1위 디테일 1위...영업ㆍ마케팅의 승리

 


 

현재 제약업계 화두(話頭) 중 하나는 ‘변화와 혁신’.

업계가 과당경쟁으로 풍전등화의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의 기운으로 돌파구를 뚫고 있는 것이다.

◇유한…‘퍼스트제네릭 중심’ 지각변동

유한양행의 리피토(오리지널사:화이자) 제네릭인 ‘아토르바’가 ‘혀를 내두르는 성장세’로,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아토르바의 이러한 돌풍에는 공격적인 영업, 적절한 마케팅을 편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토르바는 화이자와의 리피토 특허소송이 진행 중이여서, 발매 당시(지난 6월 1일) 패소할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을 물어야 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여타 제약사보다 일찌감치 발매에 나서 시장을 선점한 것.

특허소송 부담으로 리피토 제네릭 발매를 늦춘 제약사도 많았다.

하지만 ‘리피토’ 특허소송에서 1심에 이어 지난 6월 26일 2심에서 국내 제약사가 승소함에 따라, 유한의 ‘아토르바’를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화이자 측이 3심을 진행 중이다.)

또 그동안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 경쟁사에 비해 제네릭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유한이 영업시스템과 마케팅을 강화해 퍼스트제네릭 등의 시장 안착을 위해 올인한 점도 주효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영업사원을 100여명 가량씩 뽑아, 현재 영업사원은 650명 수준까지 늘었다. 올 하반기에도 영업사원 100여명을 충원, 영업사원이 750여명에 이르는 막강 영업력을 구축하게 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13일 전화통화에서 “아토르바 매출액이 현재까지 10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영업인력을 보강했고,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 1위, 디테일 1위일 정도로 영업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퍼스트제네릭으로 시장을 선점했다”고 했다.

◇동화…"직원이 즐거워야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요"

윤도준 회장이 올해 초 취임하면서, 동화약품이 ‘다양한 생각이 오가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선 회의 시 헤드테이블을 없앰으로써, 경직된 분위기 아닌 자유롭고 다양한 생각이 오가는 회의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3일 “기존에는 제일 높으신 분을 위한 상석이 있었고 서열순으로 놓여져 있었다. 회장님 취임 후 요구하신 사항으로 이제는 지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대된 임직원 간 소통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6월 변형근무제도를, 9월부터는 ‘복장 자율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종전의 ‘9시 출근, 6시 퇴근제’와 함께 ‘8시 출근, 5시 퇴근’하는 2가지 방안에 대해 1달에 1번 직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퇴근 후 자기계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주일에 1번, 매주 금요일에는 아무런 규정 없이 캐주얼, 노타이 차림 등의 복장을 갖춘다. 지난달 초부터 새롭게 시행하기 시작했다. 단 외부 손님을 접견할 때 등에는 정장 차림을 한다”고 했다.

◇비씨월드제약…‘창의적인 아이디어’ 샘솟아

비씨월드제약이 지난해 30%성장 목표를 초과달성하여 130%가까이 증가,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고속성장 뒤엔 홍성한 사장의 ‘감성경영’이 주효했다.

홍 사장은 이윤이 극대화되는 기업환경을 창출해 회사가 성장하는 한편, 직원복지에 힘써 직원들이 좋아하는 회사를 '좋은 회사'로 규정한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직원 생일날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케잌을 보내주고 있다. 홍성한 사장님 부임 직후인 2006년 10월부터다”고 말했다.

‘펀(fun) 경영’을 접목한 즐거운 직장이야말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만들고 업무 효율성도 높여준다는 게 홍 사장의 소신이다.

비씨월드제약은 또 신입사원에 주목한다.

이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에게는 입사 후 경력사원도 있지만 사회초년생도 있어 새로운 환경변화로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이) 걱정이 많다. 이에 회사에 맡겨주셔서 감사하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내용의 편지를 홍성한 사장님이 직접 써서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신바람 나는 일터에 주안점을 둬, 좋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일요일을 집에서 보낸 후 월요일날 가고 싶은 회사를 추구하고 있다”며 “예전의 윽박지르는 분위기보다는 자유롭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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