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약개발의 힘, '중앙연구소 서울 입성'러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4-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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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의 힘, '중앙연구소 서울 입성' 러시
지방근무 꺼리는 연구인력 배려...한독 부광 비씨월드 등 이전

 


 

 

몇몇 제약기업들이 중앙연구소의 ‘서울 입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는 신약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인력이 지방근무를 꺼리고 서울 등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 서울 지역에 연구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한독약품…지난해 중앙연구소 서울 이전

한독약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앙연구소의 '중화동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충북 음성 공장 내 자리했던 중앙연구소를 작년 8월 23일 공식 개소를 통해 서울 중화동으로 옮겼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중앙연구소는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부서로서, Vision 2016 달성과 그 이후의 회사 미래가 중앙연구소의 신제품 연구개발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광약품…금명간 본사 옆으로 이전

부광약품은 기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안에 있던 중앙연구소를 본사 옆으로 옮기기 위해 현재 3,000㎡ 규모의 연구소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8일 전화통화에서 “현재 이전을 준비 중으로 아직 착공은 하지 않았다. 중앙연구소 규모를 확대해 이전, 연구개발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광은 10여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를 개발했고 부광 계열사인 ‘안트로젠’도 치료용 줄기세포 상용화에 성공했다.

◇비씨월드제약…작년에 R&D센터 서울분소 개소

비씨월드제약은 지난해 8월 10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에서 R&D센터 서울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Bio·Chemical R&D 중심의 Global Standard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R&D Center 서울분소는 쾌적한 연구 환경과 최신의 실험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대학연구소 등과 R&D Network을 구축하여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8일 “(서울분소 개소로) 우수 인재 유치는 물론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도 구축했다”고 의미를 뒀다.

회사는 현재 전명관 박사를 비롯하여 제제연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충원하였으며, 2010년까지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2년부터는 매출액 대비 15% 비용을 R&D에 투자해 자체기술을 이용한 의약품을 개발, 미국 등 본토에 역수출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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